아스파탐 들어간 음료, 들어가지 않은 제로 탄산 정리

아스파탐 들어간 음료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아스파탐이 뉴스와 검색순위에서 요즘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상세정보

저는 제로 음료를 정말 좋아하는 소비자 중에 한명으로써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탄산음료를 좋아하다 보니 집에는 항상 제로 음료를 대량을 구매해서 쟁여놓고 있습니다. 현재 아스파탐은 '제로' 열풍에 힘입어 여러 음료나 간식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많이 소비되는 제품으로는 펩시 제로 슈거가 있습니다. 이에 펩시 제로 슈거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칠성은 본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주류에서는 서울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BR베스킨라빈스 레인보우 샤베트 스파클링 제로에도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 뿐만 아니라 소량의 아스파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닥터 페퍼 제로에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스크랄로스가 들어있습니다.

출처: http://global.gmarket.co.kr/item?goodsCode=2233273592

출처: 닥터페퍼 제로 (355mL X 6입) - 마켓컬리 (kurly.com)

 

아스파탐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로 분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춘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부 증거가 있을 뿐이며 결정적이지 않은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7월 14일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sucralose), 스테비아 등 6개 감미료들의 안전성을 인정했음(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이라고 판단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대체감미료는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고 열량이 현저하게 낮아서 대체 설탕으로 각광 받았습니다. 대체감미료 시장은 2022년에 47억 달러의 규모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크게 성장하여 향후 5년 간 연평균 5.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이 설탕을 대체하여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는 합성 감미료입니다. 다행히도 아스파탐이 아닌 대체감미료가 들어간 제로 음료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에 아스파탐을 사용하지 않은 업체에서는 제품의 안정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미함유 제로 탄산

광동제약에서는 비타500, 비타500제로는 아스파탐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코카콜라제로에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로 단맛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따로 상품 원재료명을 확인해본 결과 롯데칠성음료에서 제조하고 있는 밀키스 제로는 알룰로스와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이 사용되었습니다. 환타 제로 포도향 또한 수크랄로스를 감미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탐스제로는 액상알룰로스와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을 감미료 원재료입니다. 몬스터에너지 제로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입니다. 핫식스 제로는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아세설팜칼륨, 스크랄로스가 원재료입니다. OKF 알로에베라킹 제로는 수크랄로스를 사용했습니다. 나랑드사이다는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액상알룰로오스입니다.